일상/이야기

2022 - 1 - 1

Hyunseo😊 2022. 7. 1. 01:31

흠 이번에는 심심하고 성적도 나오고 해서 뭔가 2022학년 도 1학기가 정식으로 마무리 된거 같아 뭔가 후련하기도 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려니까 너무 막막하다. 

 

사실 공부도 공분데, 군대 문제가 가장 크다. 그냥 죽을떄까지 뻐기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ㅋㅋㅋ. 개소리였고 하.. 그냥 막막하기만 하다. 공부도 하고 싶고, 놀고싶고, 아직 못해본게 너무 많은데 수용소로 끌려가는 뭔가 시한부 느낌이다.

 

그리고 1학기 시작 전에 세웠던 목표인 과탑에 성공한거 같아 너무 뿌듯하다. 사실 아직 과목 하나가 확정이 안나서 불안하지만.. 고등학생때보다 열심히 공부한 나에게 칭찬 박수 보내주고 싶다. 예전부터 느끼는거지만 나는 계획은 세우지 않지만 의지가 쌔서 뭐든지 다 해내는거 같다. 요즘에도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하나 생겼다. 그냥 pt30회 다 받아서 몸 변화 체크하기다. 살면서 자기관리라는걸 제대로 해보지 않고 마땅히 시간이 없어서 못해본거 같은데, 이번에 무작정 pt결제하면 어떻게든 되겠지 싶어서 결제하고 나왔다 ㅋㅋ

 

사실 나는 고등학교 때 103키로 였다가, 존나 오기로 빼서 지금은 68정도이지만 정말 힘들었다. 어쩌다가 이얘기까지 나왔는지 ㅋㅋ, 그리고 스타일도 바꿀겸 머리도 볼륨매직했다가 그냥 씹창났다. 그냥 반곱슬인 상태로 사는게 나는 나은가 보다 ㅋㅋ. 

 

이번 방학은 누구보다도 열정적이고 많이 놀기도 놀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말 그대로 갓생을 살기 위한 계획을 간단히 세웠다. 아직 컴학 MT, 컬트 MT도 있고 친구들 끼리 가는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각잡고 계곡이랑 풀빌라 이런데 가지 싶다. 진짜 술먹으면서 못다한 이야기 하려니까 너무 설레고 재밌을거 같다. 

 

그리고 이번 계절학기는 프로그래밍 기초 튜터를 한다. 프기초 튜터 ㄹㅇ 개꿀이다 애들 가르쳐주는것도 재밌고 무엇보다도 돈이 짭잘한거 같다. 프기초 성적은 비로 좋지 않지만.. 왜 뽑혔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좋은 기회를 교수님이 준거 같아 그저 고맙게 생각한다. 다음 학기에도 기회가 된다면 자구나 프기초 튜터 해보고 싶다. 

 

요즘 뭔가 은둔 생활을 하면서 역시 사람은 혼자 있을 때 힘이 난다는게 ㄹㅇ 찐인가 싶기도 하고, 그냥 극 I인가 싶기도 하다. 근데 사람들이랑 놀때도 재밌는데, ISFP의 정석인가 싶기도 하다. 그리고 요즘 친구들에 대한 소중함을 많이 느끼고 있는 중이다. 힘들때 옆에 있는 친구들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고 역시 남는건 친구뿐이라는게 ㄹㅇ 찐인거 같다.

 

그래서 꼭 학기 시작하면 친구들 대리고 끝소나 사주려고 한다. 내가 받은만큼 돌려주는게 맞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ㅋㅋ. 

 

요즘 그리고 회의가 너무 많다. 뭐 컬트 회의, 멋사 회의, 개인 공부도 하랴 너무 바빠서 주변을 신경쓸 겨를이 없는거 같다. 흠.. 오히려 좋을 수도 있다. 바쁘게 살면 뭔가 활기가 돋고 행복해 지는거 같다. 

 

요즘 진짜 좋아하는 가수 2명이 생겼다. 주시크노래 아무래도 난을 유튜브 쇼츠에서 보다가 아무래도 난 듣다가 경서 커버를 듣게됐다. ㄹㅇ 어떻게 저렇게 노래를 부를까 싶다. 나중에 주시크나 경서 콘서트하면 놀러가려고 한다. 사실 지금도 옆에 경서 너를생각해 띄워놓고 무의식으로 쓰고 있다 ㅋㅋㅋ

 

흠 블로그에 회고록 같은거 쓰는것도 정말 좋은거 같다. 그냥 심심할 때 때우기 좋기도하고, 내 삶을 되돌아보고 더 발전할 수 있을거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요즘 관심있는 분야가 생겼다. 그냥 뭔가 프론트 백 다하고 나니까 아키텍쳐 설계하는게관심있어지고 DevOps문화에 대해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뭔가 그냥 재밌다. 아마 DevOps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

 

흠.. 좀더 내 1학기를 반성해보자. 그냥 다른 사람에게 투자할 시간이 없고 너무 나만 바라봤다는 정도? 요즘 많이 그대로 성격이 바꼈다. 다른 사람한테 먼저 말도 걸려고 노력해보고 대화도 주도적으로 해보려고 노력해보고 미팅도 일부러 많이잡고 그러고 있긴 하다. 이렇게라도 말을 많이 하게 되니까, 뭔가 더 밝은 사람이 되는거 같고 뿌듯하다. 내일도 힘들때 도와준 누나가 있는데,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보고 밥이라도 나중에 같이 먹자고 해야겠다.

 

아 그나저나 지금 자동재생으로 경서 칵테일 사랑 1시간이 떴는데 이건 왜이렇게 좋아 바로 링크 공유간다. https://www.youtube.com/watch?v=9b79pnfyXWw ㅋㅋㅋㅋㅋ 정말 의식의 흐릉미다. 내 룸메 자려는거 같은데 나도 빨리 자야겠다. 졸리진 않지만 쩝 미안하네 그래도 형인데

 

그리고 꼭 방학때는 해방일지랑, 기묘한 이야기 다 볼거다 해방일지는 ㄹㅇ 플리듣는데 그 안 영상이 뭔가 로멘틱하고 노래도 좋아서 진짜 내 스타일일거 같아서 그렇고 기묘한 이야기는 시즌 새로 나와서이다. 벌써부터 설래네..

 

모르겠다 이제 자야겠다. 내일도 될 수 있으면 뭔가 형식 갖추어서 작성해봐야겠다 ㅋㅋ ㅃㅇ